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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주장 선임! EPL 빅6 주장 세대교체! ㅣ 2023-2024 시즌 EPL 클럽 주장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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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에서도 어느덧 최장 기간 주장을 역임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 요리스와 케인이 모두 떠난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주장에 선임됐다. 토트넘에서 뛴 기간도 어느덧 팀 내에서 가장 긴 편에 속하고, 리더십이나 실력적인 면에서도 손흥민은 주전으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뿐 아니라 이번 시즌 EPL 빅클럽들은 대부분 새로운 주장들을 선임했다. 어떤 선수들이 선임됐는지 확인해 보자.

 


 

1. 맨체스터 시티 

주장 : 케빈 데 브라위너

 

맨시티 2015년 입단, 9번째 시즌

맨시티 소속 기록

358경기  96골 153도움

챔스 1회, 리그 5회, FA컵 2회, 리그컵 5회, PFA 올해의 선수 2회, PFA 올해의 팀 5회, 발롱도르 3위(2022), EPL 도움왕 4회

 

지난 시즌은 정식 주장은 아니었지만, 귄도안이 결장했을 때 주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나왔었다. 귄도안이 떠난 올 시즌 정식으로 주장에 선임되었다. 맨시티에서 이룬 업적은 이미 명실상부한 EPL과 맨시티의 레전드로 남을 만하다. 주장으로 선임된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전반기에 결장이 예상된다. 후반기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는 데 브라위너의 모습을 보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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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데 브라위너

 

2. 아스날 

주장 : 마르틴 외데고르

 

아스날 2021년 입단, 3번째 시즌

아스날 소속 기록 

110경기 26골 15도움

커뮤니티실드 1회, 아스날 올해의 선수(2023), PFA 올해의 팀 1회

 

아스날 입단 2년 차에 바로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올해로 아스날에서 3번째 시즌, 주장으로서 2번째 시즌을 맞게 되었다. 아스날의 외데고르 영입은 아스날이 긴 암흑기를 끝내고 반등에 성공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 아스날 축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플레이스타일과 더불어, 주장으로서의 역할도 매우 잘 해내면서 아스날의 주장 잔혹사도 끊어냈다. 챔스에서의 외데고르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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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고르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2020년(겨울) 입단, 4번째 시즌

맨유 소속 기록 

189경기 65골 55도움

리그컵 1회, 맨유 올해의 선수(2020), PFA 올해의 팀 1회, 유로파 득점왕 (2020)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이번 시즌 정식 주장으로 선임됐지만, 지난 시즌 매과이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주장 완장을 차고 많은 경기에 나왔었다. 경기장 안에서 신경질적인 태도 등으로 주장 자격에 대한 논란이 많았지만, 맨유 입단 이후로 가장 센세이션 한 활약을 보여준 만큼 텐하흐의 맨유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주장 브루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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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

 

4. 리버풀 

주장 : 버질 반 다이크

 

리버풀 2018년(겨울) 입단, 7번째 시즌

리버풀 소속 기록 

231경기 20골 8도움

챔스 1회, 리그 1회, FA컵 1회, 리그컵 1회, 리버풀 올해의 선수(2019), PFA 올해의 선수 1회, PFA 올해의 팀 3회, 발롱도르 2위 (2019)

 

리버풀의 정신적 지주인 헨더슨이 떠나고, 반 다이크가 리버풀의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다. 부상 이후엔 전성기 때보다 폼이 하락했다는 의견이 많지만, 여전히 유럽에서 손에 꼽는 수비수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지난 시즌 팀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반 다이크는 고군분투했지만, 챔스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센터백 뎁스가 약점으로 꼽히는 리버풀인 만큼, 반 다이크의 역할이 무엇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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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

 

5. 첼시 

주장 : 리스 제임스 

 

첼시 유스, 2019년 1군 데뷔, 5번째 시즌

첼시 소속 기록 

148경기 1골 20도움

챔스 1회, 슈퍼컵 1회, 클럽월드컵 1회

 

아스필리쿠에타가 팀을 떠나고, 첼시 유스 출신인 리스 제임스가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유스 출신 주장이라는 점에서는 근본이라고 할 수 있지만 팬들은 제임스의 부상 이력 때문에 주장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올 시즌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기 때문에, 첼시의 이번 시즌 성적은 주장 제임스의 몸 관리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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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

 

6. 토트넘 

주장 : 손흥민

 

토트넘 2015년 입단, 9번째 시즌

토트넘 소속 기록 

377경기 148골 80도움

EPL 득점왕 1회, PFA 올해의 팀 1회, 토트넘 올해의 선수 2회, 발롱도르 11위 (2022)

 

토트넘 입단 후 어느덧 9년 차가 되었다. 실력으로 보나 토트넘에서 뛴 기간으로 보나 손흥민보다 더 주장으로 적합한 선수는 토트넘에 없는 듯하다. 엄청난 개인 기록들을 만들어 낸 손흥민이지만 불운하게도 아직 토트넘에서 트로피가 없다. 주장이 된 손흥민이 토트넘을 이끌고 오랜만에 토트넘에게 메이저 트로피를 안긴다면,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로 남을 것이다.

 

alt =“손흥민“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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